2018년 04월 27일
트럼프는 결코 남북의 통일 '쑈'에 속지 않을것이다.
문재인의 회담 결과 발표문에 보면 '우리민족의 힘으로' 라는 뉘앙스의 발언이 나온다.
여러 해석이 가능하겠으나 한마디로 미국의 북한 폭격을 빗대어 방어적인 측면에서 말한 발언이란걸 삼척동자도 알거라고 생각한다.
김정은은 잃어버린 11년이란 발언을 하였다.
굉장히 정치적인 발언이라 아니하지 않을 수 없다.
잃어버린 11년은 어느시기를 말하는가
바보천치도 이명박 박근혜 집권시절이란걸 알 수 있을것이다.
작금의 남북정상회담은 누구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는가.
우리정부?
아니다.
바로 북한 김정은의 신년사로 이루어진것이다.
그럼 김정은은 왜 그러한 선택을 하였는가.
바로 미국과 국제사회 나아가 그 이전 대한민국 정권의 압박에 의해 궁지에 몰려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한것이 바로
김정은의 신년사였다.
이는 결코 잃어버린 11년이 아니라
북한이 변화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된 봉쇄와 압박의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북한이 궁지에 몰려 평화무드 제스쳐를 내비친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인천 아시안 게임때 북한의 3인방 황병서 , 최룡해 ,김양건 을 내려보낸건 바로 박근혜때 였다.
그 당시 우리가 대북 확성기 설치하고 북괴는 무력으로 확성기에 포격하겠다하고 남북관계가 극한으로 치닫자
(박근혜는 절대 양보할줄 모르고)
결국은 극단적인 순간까지 가서 북한이 최고위급 3인방을 인천아시안게임 관람에 내려보내며
화해의 제스쳐를 보냈던거 기억안나는가.
북괴는 항상 자신들이 궁지에 몰릴때 그것을 타개하기위한 수단으로 화해의 손짓을 보낸것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평화통일의 대단한 청사진이나 열망이 있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미국의 대북압박과 연일 이어지는 군사훈련으로 가다피와 후세인꼴처럼 되지 않을까 하루하루 전전긍긍하며
살다 내비친게 바로 신년사였던것.
만약 현재의 트럼프가 펼치는 대북압박과 폭격의 위협이 없었다면 절대로 김정은은 화해의 손짓을 내밀지 않았을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작금의 문재인 정권은 이런 북한 김정은의 입지만을 세워주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낱 쑈에 지나지 않은 정상회담을 통해 향후 벌어질 수 있는 미국의 대북 무력 침공에 있어 국제사회의 여론을 조성하기위한
수단으로 정상회담에서 최대한 평화무드를 조성하는것이라 볼 수 있는것이다.
(미국이라도 국제사회의 여론을 거슬러 폭격하긴 힘들것이라 판단)
미국이 바보가 아닌이상 현재 문재인정권이 벌이고 있는 지상최대의 쑈에 속아넘어가진 않을거라 생각한다.
실질적으로 핵무기 폐기가 없는 평화쑈는 결코 오래 갈 수 없다.
트럼프는 문재인과 달라서 CVID 가 이루어지지않는한 바로 회담장을 박차고 나올것이 분명하다.
더 이상의 시간끌기는 미국에게 먹히지 않을것이다.

# by | 2018/04/27 19:30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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