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4월 10일
김정은에게 굽신대며 악수하는 연예인들 모습이 당연한거라고?
김정은에게 고개를 숙여가며 굽신대는 연예인들을 비판했더니
종북좌익 네티즌들이 한 국가의 수반에게 고개숙이는게 당연한거 아니냐는둥
사회생활(?)안해봤냐는둥
집단 광견병스러운 망발들을 하더라

얼핏들으면 맞는소리같기도 하지만 전형저긴 개소리이다.
먼저 북한은 우리에게 제1의 주적국이다.
헌법상으로도 북한정권은 국가가 아닌 우리 영토를 불법적으로 침탈하고 있는 수괴에 지나지않는다.
더군다나 가깝게는 천안함 사건과 발목지뢰 사건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 연평도 포격부터
96년 강릉무장공비 침투사건 , kal기 폭파 사건 ,아웅산테러 , 그 밖에 셀수도 없이 많은 크고작은 각종 테러와 암살을
벌인 천인공노할 밤죄집단의 수괴일뿐 전혀 한 국가나 체제로 인정해주고 예의를 갖춰야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국가이다.
다만 인위적 평화무드 조성에 있어 나름의 좋은 취지를 갖고 공연 예술 이라는 목적으로 북한을 방문했다지만
지나치게 굽신거리고 머리 조아릴 필요까지는 없는것이다.
그러므로 한국 연예인들의 저런 모습은 자의든 타의든 대단히 잘못된것임에는 분명하다.
장소가 북한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한다해도 과거에 이런분도 있었지 않나
옆에 한국가의 정보부 수장으로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만복이 원장은 김정일의 손을 잡고 굽신거린데 비해
꼿꼿 장수 라는 별명이 저 당시 생긴 김장수씨는 김정일에게 조금도 고개숙이지 않았던걸로 유명하다.
그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우리처럼 북에 대해 특수한 역사성이 있는 관계가 아닌
중국의 경우는 어떠한가 보자
이번에 김정은이 중국을 방문했을때 그를 영접하는 중국의 공산당 상무위원들과 왕이 부부장들의 태도를 보자
그 누구 하나 김정은에게 고개를 숙이거나 굽신 거리는 사람이 없다
단 1명도

얼마나 당당한 모습인가
그 누구도 저것을 보고 ' 사회생활 못한다 ' 는 소리를 할 바보는 없을듯 싶다. (저 위치까지 올라간 사람들이 사회생활을 못했겠는가)
그렇담 지들끼리 혈맹이라는 중국은 김정은을 대접해주지 않아서 저랬는가?
황제대접을 해줬다는 평을 듣노라면 그런것도 아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 연예인들처럼 저렇게 고개숙이고 영광 운운하며 굽신대는것은 도를 넘었다는 말이다.
앞으로 이 정부하에서 많은 사람들이 북에 가서 김정은 만날것으로 예측된다.
그때는 꼭 저렇게 과도하게 고개숙이고 굽신거리는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하자.
같은 국민으로써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나아가 역사적 맥락에서 볼때 화가나기까지 하는 대목이다.

# by | 2018/04/10 15:45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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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딴따라'라고 비하하는게 아닌듯
숨어서 짖어대지 말고 ㅋ
한마디에 트리거링이노? ㅋ
2. 설현 역사관 논란처럼 아이돌들이 뭘 알겠냐란 비아냥이 나오겠습니다. 조용필처럼 그냥 공연만 갈 것이지(경험이 있기에). 김정은과 악수해서 영광스럽다? 몇 달 후에 북한이 어떻게 나올지 뻔하면서 이 말을 한 이상. 북한이 등을 돌린다면 이 말과 장면은 비웃음거리로 남겠죠.
3. 그렇다고 소신 발언이니, 악수를 하지 않았으니, 영광스럽지 않다고 말하면 최근 이 정권이 방송을 대하는 정책과 태도들로 봐서는 불이익을 받고도 남습니다. 소속사는 높으신 분들의 쪼임도 받을수도 있고요. 그렇더라도 이런 발언을 한 이상. 앞으로 비웃음거리로 남을듯.
전 특히 윤도현이 젤 눈꼴사납더군요
벨벳인가 뭔가 하는것들이야 뭐 수준이 그렇다치고
윤도현은 평소 깨시민인척 하더만 세습독재자에게 굽신
나이도 윤도현의 훨씬 많은걸로 아는데 뭐 거의 황태자 대하듯 악수를
거의 입에서 royal highness 나오는줄 알았음
지가 무슨 한국의 '빅토르 초이'입니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