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부부의 방중 분석


김정은이 정권을 잡은것이 2011년말 이다. 
아버지 김정일의 죽음으로 최고통치자가 된것인데 
그러고보면 상당히 오래되었다. 

지금도 마냥 어린놈같고 정권잡은지 얼마 되지도 않은거 같은데 
벌써 7년이란 세월이 지났다니 
(대한민국으로 치면 이미 대통령임기를 마치고도 2년이나 지난 시간이다) 

그럼에도 이뤄놓은게 아무것도 없고 
아무리 종신제 세습 독재체제라지만 
지난 7년간 그 어떤 국가 심지어 혈맹이라는 중국으로부터도 인정못받았던것이 사실이다. 

중국과 북한은 최정상급 회담조차 열린적이 없었고 
심지어 김정은의 특사마저 
시진핑이 만남을 거부했었다. 

근래에는 현송월이 김정은의 지시로 중국공연을 준비하다 시작직전 중국과의 의견충돌도 철수했던 사건도 있다. 

박근혜 시진핑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 사진만 봐도 당시 북한과 중국의 관계 
또 북한을 대하는 중국의 자세 
나아가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짐작하게끔 했었는데 

당시 북한 대표로 왔던 최룡해는 보다시피 저 앞줄에 끼지도 못하고 거의 찬밥신세였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은 시진핑으로부터 푸틴에 버금가는 대우를 받았고  



김정은이 집권한지 꽤 됐던 시점이었지만 
중국정부는 김정은을 최고지도자로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였던 것이다. 

김정은 역시 정상적인 국가수반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인정도 받지못하고 
스스로도 그러한 역할을 수행하지도 못하던 시기였다. 

(기껏 만나는 사람이 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먼 정도....) 




그러던것이 

문재인이 집권후 평창 올림픽 전후를 통해 김여정이 내려오고 
우리측 특사들이 김정은을 알현; 하러 가는모습을 국제적으로 보여주면서 (김정은 부부가 직접 나와 특사단을 맞이하는) 
표면상 정상적인 국가로써의 위신을 세워주는 역할에 일조를 톡톡히 한게 바로 문재인 정권이다. 

그런 이유로 이번 북중 정상회담도 이루어졌다고 본다. 





다만 이것이 어떤 루트로 성사됐느냐에 대해서는 
그 양태를 살펴보면 뻔히 눈에 보인다. 


일단 여지껏 취급못받던 김정은이 자신의 의도로 '시진핑 만나러 가겠다' 해서 가게됐을수는 없다. 

특사도 만나지 않아주던 시진핑이 
직접 북한 김정은에게 초대서한을 보냈을것이고 
이에 대해 정상적인 국가의 모습을 최대한 보여주려고 하는 김정은이 리설주를 대동하고 시진핑이 요구에 시진핑을 알현;하러 
급하게 갔을거란 추론이 가능하다. 


그럼 시진핑은 왜 김정은을 불렀겠는가 



바로 미북회담을 앞두고 훈수를 두려고 하는 이유가 가장 클것이다. 

정전협정을 추진하게 되면 당사자이기도 한 중국입장에선 자신들이 패싱당하지는 않을까 우려가 될것이고 
또한 북한의 급작스런 변화나 회담에서 미국에 대한 제스쳐가 자신들의 국가적 이익이 부합하는것인가 그렇지않은것인가에 있어 
철저히 계산을 하고 언질을 미리 주기위함이라고 생각된다. 



이에대해 예측할 수 있는것은 바로 미국과 북한과의 회담에 있어 북한의 자세이다 ( 이것이 실제로 성사될지는 아직도 미지수지만) 

만약 북한이 미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며 나온다면 
이는 중국이 북한에 대해 무언가를 보장 ( 국제사회 몰래 유류지원과 경제적 지원외 핵우산등 구체적인 군사적 내용) 
하고 있단것을 추측게 해줄 수 있고 
또한 북한이 무조건적으로 미국이 요구하는대로 응하진 않을거란 예측이 가능하다. 
여기에는 바로 중국이 이번 북중정상회담을 통해 중국이 북한에게 지시한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 될것이다. 


사실 미국입장에선 썩 유쾌하지 않은 모습이다. 

미국정상을 만나기직전 급작스럽게 중국정상과 만나는 모습에 미국이 달가워할리 없다. 

어떤 이유에서건 중국에 대한 미국의 무역전쟁도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더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by 부라부스 | 2018/03/28 12:05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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