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5월 30일
역시나 문재인정부에 대한 기대는 오래가지 못했다....
한마디로 역시나....였다.
사람이 바뀐다고 세상이 바뀌진 않는다는것을 깨달았다.
사람은 신이 아닌이상 누구나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욕심과 이기주의 자기본위의 결정체일 수 밖에 없다.
요즘 인터넷에 흔히 떠도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런식이다.
과거 민주당이 새누리에 대한 인사검증을 할때 혹독하리마치 과하단 느낌이 든적이 많았지만
원칙을 중시한다는 입장에서 또 우리사회가 종국적으로는 눈꼽만큼의 티끌도 없는 깨끗한 사람들이
고위 공직자가 되어야 한다는 목적론에 입각 그 기준만큼은 지지를 보냈었다.
그런데 소위 깨끗할거 같단 사람들 마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언급했던 문제점들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단것이
밝혀지니 문재인 대통령이 이런말을 했다.
'역시 변호사구만....'
비난 가능성 이라는 형법용어까지 써가면서 한 마디로 내로남불 식의 변명으로 일관하는 대통령
자신이 내뱉었던 원칙, 도덕률을 한 순간에 희석시켜 버리는 저 발언을 보며 어쩔 수 없는 변호사 출신임을
실감하게 되었다.
한 마디로 바람을 펴도 다 사유가 다를 수 있으니 똑같은 바람둥이라고 욕하지 말라.
빵을 훔쳐도 그 속에 사연은 다 다를 수 있으니 너무 심하게 비난하지 말라.
일견 틀린말은 아니다. 맞는 말일 수 있다.
하지만 국민들이 바라는건 원칙이 지켜지는 사회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말했던대로 고위공직자 임용 불가의 원칙을 정했으면 그 원칙에 벗어나는 사람은
철저히 임용배제 하겠다고 공언한 이상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건간에 예외없이 배제하는 그런 원칙이 중시되는
사회가 보고 싶었다.
제갈량이 장수 마속을 읍참할때 어찌 마속의 진정성을 몰랐겠는가
그럼에도 오직 '군율'을 세우기 위해 아끼던 장수 마속을 눈물을 흘리며 제거해 버린다.
하물며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사람들이 '마속'에 준하는 사람들도 아니지 않는가
대통령의 원칙이 한 순간에 그런식으로 무너져야 어찌 명이 살겠는가.
실망스럽기 그지없는 대통령의 말바꾸기를 보면서 역시나 교묘한 말장난으로 현실을 대하는 '변호사'의 직업적 특성을 보게된다.
우리나라에 인재는 많다. 대통령의 의지나 철학을 실현시킬 그런 인재들은 분명히 있을것이다.
굳이 자기 입으로 내뱉은 원칙까지 깨가면서 특정인사를 고집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현재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는 조국 수석이 과거 집권당인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에 대해 쓴 '자승자박'식 칼럼을 보자.
지금의 문재인 정부의 입장에 대해 조국 수석은 뭐라고 변명할지 사뭇 궁금해진다
# by | 2017/05/30 10:24 | 트랙백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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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죄인만세....문죄인을 천황으로 모시자.......
반도인들 중에 깨끗한 넘 있나?
법 다 지키면 못 사는 곳이 이 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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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로 '간신배'는 다 있다.
그 대표가 바로 '좃국'이란 넘이다.
정청래란 넘이다.
졸라 능력있는 사람들을 보는 눈이 있다.
이낙연이를 비롯한 사람들이 졸라 잘 할거다.
못하면 '문죄인이니 좃국'이 다 책임진다.
척 보면 모르나?
을마나 일 잘할지? 에헴......
강정호가 아무리 불방망이라고 해도 술 퍼 먹고 운전대 휘둘러서 안된다고 한 건 졸라 빙신짓이다. 긍께 wbc에서 예선 탈락하고 지랄한 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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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언젠간 발바꾸기를 할거란건 짐작은 했지만 이렇게 빨리 할 거라고는 상상못함
조국 같은 경우에는 오상방위 건보다도, 민주당 쪽에서도 별로 안좋게 보던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출세하려면 일단 데모부터 해야 할듯 싶어요.
하루 24시간 인터넷에서 사네 살아... 부라부스님 걱정 말고, 너님 취직이나 하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