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하려는 지자체장들의 포퓰리즘


얼마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모병제로 청년일자리 창출! 이란 주장을 하는걸 기사로 접했다. 
그리고 박원순의 청년수당 및 무상생리대 ;;; 

이 두 인간이 주장하는 이런것들의 본질은 무엇인가. 

모병제 같은 병역의무는 지자체장이 언급할 문제가 아닌데 왜 이런주장을 하겠는가
바로 그 수혜대상인 젊은층과 여성층의 표를 구하기위함이다. 

모병제는 군대를 가야할 젊은 남성들에게는 희소식일것이다. 
군대를 갈놈만 가고 안갈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말이다. 

청년수당이니 무상생리대니 하는것도 마찬가지 .

포퓰리즘으로 특정 계층의 표를 사는 행위이다. 

특히 박원순같은 경우는 보수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노년층에 대한 포퓰리즘은 전무하다. 
즉 자기자신에 대한 지지층이 많다고 생각하는 계층을 공략하는것이다. 

이번 여름 숨이 콱콱 막히도록 무더웠는데 
뉴스를 보니 이런 무더위에도 선풍기도 없이 사는 독거노인들이 많다는걸 알게되었다. 
판자촌에 사는 독거노인들이 방송에 나왔는데 선풍기 하나에 의지 푹푹찌는 기온에 방안에서 힘들게 사는걸 보니 
보기만해도 숨이 막혔다. 

그날 저녁 집에가기위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안에 팬이 고장나서 그런지 잠깐 올라가는 그 짧은 순간에 숨이 막힐 지경
이었다. 순간 그날 오전에 봤던 뉴스속 독거노인들이 생각났는데 
'아....그 노인들 기분이 지금 이 숨막히는 엘리베이터안에 있는 기분이겠구나 ' 란 생각이 들었다. 

극히 소수의 젊은이들에게 (실업률은 높고 직장을 못구한 청년들은 훨씬 많음에도) 전시성으로 어떻게 쓰일지도 모르는데도 
지급되는 청년수당이니 무상 생리대니 하는것을 지자체가 교부하기전에 정말 도움이 필요한 저런 노인들의 삶을 위한 
복지는 전무한게 박원순 서울시장의 행정이다. 

구의역 스크린도어로 컵라면을 끼니로 떼우던 젊은이가 죽었을때도 
자기 사람을 서울 메트로에 잔뜩 심어놓고 죄송하단 사과와 재발방지약속대신 제3자인양 서울메트로의 잘못된 관행과 싸우겠다
는 유체이탈화법을 하던게 바로 박원순 시장이다. 

모병제 주장하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빗대어 유승민 의원이 그랬다고 한다. 
모병제가 되면 금수저들은 앞으로 군대에 가지않고  오직 가난한 흙수저자녀들만 군대에 가게될것이라고 

군대를 갔다온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지극히 바른말이다. 

더군다나 남경필은 모병제를 청년일자리 창출 이라는 주장까지 하고 있으니 
다른건 몰라도 국가안보의 문제를 청년실업해결의 도구로 주장한다는것은 굉장히 잘못된 생각이다. 

아다시피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고 육지로는 북한과 접경하고 있어 고정적으로 경계경비인력이 필요하다. 
이런 인력을 월200씩 주며 운용한단것이 말이 되는가. 

청년일자리 창출이란게 고작 4-5년 직업군인으로 의무복무후 전역당해야 하는거라면 그것은 또다른 청년실업문제의 양산이 될뿐이다. 
그 수많은 장병들을 제 아무리 소수정예화해서 월급을 200씩 주고 직업군인으로 운용한다해도 이 병력을 얼마나 오래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겠는가. 
군대는 아무리 좋아져도 그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다. 특히 우리나라 군대는 더욱 그렇다. 
그래서 그런곳을 경제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다보면 입대하는 사람들이 입대자체를 취직의 관점에서 생각하게되고 
유승민 의원 주장처럼 금수저 자녀들은 군에 가지않고 오직 흙수저의 자녀들만 가게되는곳이 되버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특히나 지금 북한이 SLBM를 쏘아올리고 무수단부터 노동까지 핵탄두를 실어나를수 있는 미사일 발사에 성공하고 
5차 핵실험까지 해대는 이 와중에 모병제 주장은 한심스럽기까지 하다. 

아무리 지자체장이 대권도전 욕심에 눈이 먼다고 해도 국가 안보문제를 도구삼는건 자제해야한다. 
전문가들의 주장대로 출산률 감소가 문제라면 복무기간을 늘리는게 정답이다. (아직 군대에 가지않은 젊은이들은 반대하겠지만...) 

다시 박원순으로 돌아가서  

박원순 이 사람은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참으로 간교하고 악질적이란 생각이 든다. 

서울시장이면 서울시장으로서의 업무에 모든것을 다 바쳐도 모자랄 판국에 

SNS 를 보니 외국에 나가있던데 재외국민표를 다지기 위함으로 추측된다. 
그외의 활동들도 현란한 편집을 통해 SNS 상으로 홍보를 하던데 도대체 이런 SNS 자기홍보도 과연 서울시정의 범주안에 속하는건지 고발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다. 
엄연히 서울시청 홈페이지가 있는데 SNS를 통해 시정 홍보를 해야하는가?  
이것이 박원순 개인의 SNS 활동인지 서울시장으로서의 공적인 홍보창구인지 명백히 해야한다. 
만약 전자라면 이곳에 게시물들은 서울시 공무원들중 전담하는 인력이 있는지 아님 외주로 용역을 준것인지 
아니면 박원순 당신이 직접 업무시간에 작성하는건지 밝혀야한다. 

만약 시장 개인의 SNS 를 서울시 공무원이 작성한다면 이건 명백히 징계감이다. 
시장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수없다. 

내 생각이지만 그 현란한 편집기술을 볼때 박원순이 직접 하는거라곤 생각안한다. 




도대체 당신은 서울시의 시장인가 아님 대통령을 꿈꾸는 대선후보인가 ? 
서울시장직이나 충실하게 잘마무리하길 바란다. 
SNS가 소통이라고 ? 

당신 SNS에 지금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른 매연통풍구 반대하는 사람들의 불만섞인 아우성이 가득한데 
소통하고 있는가 ? 
 
뭐든지 지나치면 불급하기 마련이다. 
서울시장자리는 안철수의 양보라는 천운이 있었지만 대선은 분명 과욕이다. 

유권자들도 옥석을 분명히 헤아릴줄 알아야 한다. 

by 부라부스 | 2016/09/10 21:28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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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디스커스 at 2016/09/10 22:41
노인은 곧 소천하실 분들이니 돈을 쓰는건 아깝다는 사람들이 '진보'에 그득하던데요 뭐 ㅎㅎㅎㅎㅎ. 그렇게 신자유주의 정신이 충만하신분들이 신자유주의는 대체 왜 까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Commented by 피그말리온 at 2016/09/10 23:04
포퓰리즘 맛 들이면 끝이 없죠. 박원순은 그 화신이고...
Commented by 채널 2nd™ at 2016/09/11 09:46
(이렇게 주욱 나가서 ... 그 좋은 -- 좋아하는 대통령 자리 한번 해 먹으시고, 뒤지면 현충원에 묻히면 자손 만대의 가문의 영광일테니 ㅋㅋㅋ)

대선에 꼭 나오세요~

더 늦기 전에 ;;;
Commented by 알토리아 at 2016/09/11 10:05
박원순이야말로 지금까지 나왔던 모든 정치인들 가운데 포퓰리즘에 가장 능한 사람입니다.

그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올해 메갈리아, 워마드 시위에서 확실히 느꼈습니다. 박원순이 보여준 모습은 여성표를 끌어모으기 위한 수단으로 극단주의자들을 밀어주어 사회 혼란만 가중시켰지만, 어쨌든 박원순의 지지율을 건재하니까요.
Commented by 부라부스 at 2016/09/11 14:41
巧言令色의 끝판왕이죠
Commented by 부라부스 at 2016/09/11 14:41
자매품 이재명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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