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1일
김정은과 경대승 (김정은은 조만간 암살당한다?)
김정은이 고모부 장성택을 숙청했다한다.
한 마디로 김정은은 현상황에서 아무도 믿지못하고 있다는걸 보여주는셈이다.
다시 말하면 그 만큼 정권이 불안정한 상황이란거.
불신자의 심리는 안정적인것과 거리가 있다.
늘 측근을 의심하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한다.
자신의 후견인 역할까지 하던 장성택을 친인척인데도 이를 숙청했다는것은 김정은의 불신이
정상적인 상태를 넘어섰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이다.
김정일의 운구차를 끌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재 숙청된 상태이다.
지금 김정은의 최측근이 된 최룡해 역시 선임자였던 리영호처럼 처형되지 않을거라고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요놈이 최룡해
요노무 새끼가 이미 저 세상 갔다고 추정되는 리영호
이쯤되면 떠오르는 역사속의 인물이 하나 있다.
바로 고려 무신정권시절의 경대승 이다.
이 아저씨가 드라마에서 경대승 역할을 맡았다. 대충 참고하라
경대승은 정은이보다 더 어린 26세 때 집권하여 5년 통치후 30세 죽었는데
설이 분분하다.
가장 유력한 설로는 암살 걱정으로 불안에 덜덜떨다가 스트레스와 노이로제로 셀프로 죽었단 설이 유력하다.
경대승의 이런 불안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것이 바로 '도방' 이다.
도방은 경대승이 자신의 신변보호를 위해 창설한 신체건장한 장정들 100명으로 구성한 경대승 개인경호부대이다.
경대승은 이 도방으로 자신에 대한 암살위협으로부터 자기자신을 보호해갔다.
하지만 이 도방도 무용지물이 된것이 나이 서른에 병으로 죽고말았으니....
아마 그 불안감이 엄청나게 컸지않나 싶다.
그럼 다시 얘로 돌아와서..
남한에는 자기자신을 추종하는 종북이들이 많지만
정작 북한에는 자신이 숙청했던 인물들이 이끄는 세력이 수 만명이란 설이 있다.
몇몇 우두머리를 숙청했지만 그로인한 공포정치를 통해 자신의 불안감을 해소하려고 하지만 결국에는 그 불안감은 더더욱 커질수
밖에 없다.
원래 옛말에도 맞은놈은 발뻗고 자도
때린놈은 그렇지 못하다고 하지않는가.
앞으로 김정은의 숙청작업은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측근은 온갖 명목을 다 갖다붙혀 제거할것이 때문이다.
원래 세상이치가 아무리 절대권력이라도 그 권력을 너무 심하게 휘두르면 자기가 그 권력의 부메랑을 맞았단걸 우리는역사를 통해
잘알고있다.
경우의 수는 몇가지가 되겠지만
작금의 이러한 피의 숙청이 계속 된다면
김정은또한 분명 누군가에 의해 제거되게 될것이다.
이는 우리가 오랜역사를 통해 익히 봐온 사실이다.
모든 독재자의 권력남용은 바로 그의 심리적 불안에서 비롯되었다.
그리고 그 심리적 불안은 자신의 파멸을 야기시켰다는걸 명심해야 한다.
# by | 2013/12/11 12:25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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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의도와 현실은 약간 다르지 않을까요
장성택 휘하 세력만 1만명~2만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우두머리 하나 숙청한게 '완료'는 아니죠.
김정은이는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겁니다.
장성택은 2인자로 의심되는 동시에 자신의 가장 가까운 후견인 역할을 하는 사람을 제거한거죠.
결국 얻는거보다 잃는게 더 클겁니다.
로가디아님이 바라는대로 김정은의 권력장악은 쉽지 않습니다. 그게 현실이죠.
권력을 장악했다고 해도 그 장악의 주체가 김정은일 확률은 굉장히 낮습니다.
현실이 그렇다는거지
그런걸바라는분들은 ㅇㅅㄱ 씨나
ㅈㅇㄱㅎㅅㅈㄷ 들이죠
오래오래 사는 것으로 따지자면 저그 만델라가 최고인기라...제임스 딘 색히는 뭐꼬??
172억 8천만원이 만델라 색히 재산이라고 하데....ㅋㅋㅋㅋㅋㅋ. 졸라 감옥 갈만하고나....
http://pagead2.googlesyndication.com/simgad/7494906676353711459
우리 설경구가 고상 떠는구나....ㅋㅋㅋㅋㅋㅋㅋ
졸라 마누라 버릴 때는 언제구....ㅋㅋㅋㅋㅋ